노령견 돌봄.

 

노령견과의 생활 – 환경을 적절하게 바꿔주기.

 

 

일반적인 조건으로는 소형견이 대형견보다 오래 살며, 비만하지 않고 정상적인 체형을 가진 개가 비만인 개보다 수명이 길고, 실내에서 기른 개가 밖에서 키운 개보다 수명이 길며, 중성화를 한 개가 일반적으로 더 오래 살고, 시골에서 운동을 하면서 자란 개가 더 오래 산다고 합니다. 이러한 것은 대개 사람의 경우가 일치하는 것입니다.

 

노령견의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체중관리입니다. 이 부분은 뒤에 자세히 다룰 것입니다. 이것을 제외하고 알아두어야 할 사항을 미리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일상생활 내에서의 관리

 

건강한 식단

 

체중 점검

 

과체중이나 저체중 모두 노령견에게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항상 정상적인 체중을 유지하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애견이 과체중이라면 다어어트 사료를 먹이시는 것이 가장 편하게 체중을 감량시키는 방법입니다. 그러한 사료들은 칼로리의 양은 적으면서도 영양균형을 맞춘 것입니다. 가능하면 운동을 늘리면 체중감소에 도움이 되고 근육 형성에 도움이 되지만, 운동으로 살을 빼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운동을 했다고 사료를 더 줄 수도 없으므로 천천히 몸 상태를 봐가면서 운동량을 늘려야 합니다.

 

노견들은 체중이 줄어들기도 합니다. 미각과 후각이 점점 쇠퇴하면서 예전에 늘 먹던 음식을 덜 먹거나 거부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치주염 등으로 딱딱한 음식을 씹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라면 체중이 감소할 것입니다. 치과의 문제라면 치료를 해야 하지만, 단순히 기호의 문제라면, 부드러운 음식을 데워서 맛과 향기가 우러나오게 만들어 줍니다. 뿐만 아니라, 만약 체중이 갑자기 줄어든다면 병이나 질환의 신호일 수 도 있기에 즉시 수의사에게 보여야 합니다.

 

 

노령견이 되면 식단에서 칼로리를 줄여야 하지만, 이 과정을 갑자기 할 필요는 없습니다. 체형을 관찰하면서 하루 칼로리를 적절하게 하고 체중이 증가하면 노령견 전용 사료를 천천히 바꾸어 줍니다.

  • 소화가 더 잘되는 음식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치아가 안 좋을 가능성이 있어서 너무 딱딱한 음식은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생채소와 탄수화물은 소화가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익혀 주시기 바랍니다.

  • 프락토올리고당과 같이 장내에서 유산균이나 유익균에 의해서 발효가 잘되는 식이섬유는 너무 많이 주면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혀 주지 않을 필요도 없습니다. 장내 세포는 식이섬유로부터 에너지를 얻습니다.

  • 사람이 먹는 음식은 개에게는 너무 짜기 때문에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그 외 개들이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을 줘서는 안 됩니다.

 

참고로 초콜렛이 얼마나 위험한 가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의견이 다릅니다. 일부는 위험한 것은 맞지만, 조금만 먹어도 죽는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한 동물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는 사람의 경험에 따르면 매년 발렌타인 데이 지나고 한 두 마리씩 초콜렛을 먹고 응급실로 개들이 오는데, 십 여년 동안 죽은 개는 딱 한 마리였으며, 그것도 다른 병으로 죽었는지 초콜렛 때문인지 불확실하다고 합니다. 한 두 개 먹었을 경우에는 위험한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너무 걱정할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동양권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양파와 포도입니다. 실제로 포도로 의한 신장(콩팥)의 파괴는 동물병원에서도 회복시키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식사시간과 식사량

 

노령견은 소화 흡수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가능하면 아침에 더 많은 사료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장의 연동운동이 약해졌기 때문에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너무 장에 오래 있게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차가운 음식은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따뜻하게 덥혀서 줄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유와 치즈는 주지 않습니다. 사람과 마찬가지고 우유에 들어있는 유당이 잘 소화되지 않고, 치즈는 칼로리가 너무 높기 때문입니다.

 

밥그릇을 약간 높여주어서 먹기 편하게 해줍니다. 특히 관절염이 있는 노령견을 이렇게 해줘야 합니다.

 

항상 물은 깨끗하게 해줍니다.

 

사람이 식사할 때는 개는 다른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개가 사람이 먹는 음식을 자꾸 달라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사지 겸 가정에서의 검진

 

개들은 모두 마사지를 받는 것을 좋아합니다. 특히 나이든 개들에게는 마사지가 여러 가지에 좋습니다. 마사지 그 자체로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면역력을 높여주고 뿐만 아니라 마사지는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주고, 그 결과 피로도 빨리 풀어집니다. 그 외에도 주인과 노령견 간의 사이에도 도움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마사지는 여러분의 애견과 좋은 시간을 보낼 때 좋을 뿐만 아니라 몸의 상처나, 혹은 몸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만약에 관절염이 있다면 통증도 완화시켜는 효과가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정규적으로 개를 마사지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마사지는 정해진 방법은 없습니다. 또한 대형견과 소형견의 마사지는 달라야 할 수 밖에 없으며, 장모종과 단모종 역시 마사지가 약간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마사지 기법이 사람과 개들에 대해서 다를 바가 없으며, 이것 때문에 많은 마사지가 사람에게 사용한 기술이 그대로 옮겨왔습니다. 그러므로 인터넷 동영상으로 먼저 사람에 대한 마사지를 알아둔 다음에 강아지에 대한 마사지를 익히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마사지를 너무 어렵게 생각할 것도 없습니다. 그냥 잘 문질러만 주거나, 손가락 힘을 이용해서 눌러줄 수도 있습니다. 대개는 원을 그리며 문질러 주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처음에는 부드럽게 하고, 그 다음에 힘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어깨와 목 부분은 힘을 줘서 하면 더 좋습니다. 이 부분을 손가락 끝으로 쿡쿡 찌르듯이 마사지 하는 사람도 있고 움켜쥐는 듯한 동작으로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노령견은 관절염이 있기 때문에 마사지가 관절염 때문에 뻣뻣해진 다리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사지 기술 중에 하나 기억할 만한 것은 양쪽 엄지손가락을 개의 척추의 양쪽에 놓고, 아래위로 위쪽이나 아래쪽으로 문지르면서 움직이는 것입니다. 양손의 엄지를 사용할 수도 있고, 한 손의 검지와 중지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천천히 움직여도 되고, 튕기듯 움직여도 됩니다. 마사지에 관심 있는 분들은 마사지에 대한 책을 사서 볼 수도 있지만, 인터넷 동영상이 많아서 직접 보시고 하셔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사람이나 개나 마사지가 다를 이유는 없다는 것입니다.

 

개들은 전부는 아니지만, 일부는 귀를 마사지 해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중요한 것은 마사지를 하면서 몸 전체를 잘 살피는 것입니다. 근육이 이완되거나 몸이 풀리면서 개가 좋아하는 것 같으면 별 문제가 없는 것입니다.

 

마사지가 중요한 것은 마사지를 하면서 개의 상태를 관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정 부분을 아파하거나, 싫어한다면 혹시 무슨 문제가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의 통증이 계속된다면 후에 동물병원에 방문할 때 수의사에게 알려서 진단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털이 긴 개라면 몸 안에 이상이 생겨도 잘 드러나지 않으므로 이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노견들은 피부 아래에 작은 덩어리가 잡힐 수 있습니다. 이것을 lipoma라고 하는데 이러한 작은 덩어리는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이 개수가 늘어나거나 커진다면 수의사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죽과 피부

 

반려견의 몸에 외부 기생충이 감염되면 아무래도 피부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고, 특히 모질은 건강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건강할수록 면역도 좋아지고 모질도 좋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모질에는 오메가-6 지방산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외부기생충은 구충제가 있으므로 큰 문제는 아닙니다. 자주 빗질해주지 않으면 털이 엉켜서 털이 자라면서 아파할 수 있습니다.

피부병이 있을 경우에는 약욕을 하고 잘 관리해야 합니다.

 

 

눈과 귀

 

나이가 들면서 눈과 귀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사람에게만 국한 된 것이 아닙니다. 애견도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레 청각과 시각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자연적인 현상을 막지는 못하겠지만 애견들의 청각과 시각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몇 가지 조건들이 있습니다.

 

 

귀의 염증을 막기 위해서는 되도록, 깨끗하고 항상 습기가 차지 않도록 해줘야 합니다. 귀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거나 커피색의 분비물이 있다면, 귀진드기가 감염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귀 진드기는 매우 작아서 현미경으로 확인해야만 알 수 있지만, 분비물의 색깔이 진한 커피색이라서 쉽게 감염 여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백내장은 눈의 수정체가 흐려지면서 시력을 떨어뜨립니다. 애견의 시력을 확인하는 길은 애견이 좋아하는 것을 멀리 던져 그것을 받아 올 수 있는지 지켜보는 것입니다. 시력이 나빠지면, 개들이 생활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서 가구의 위치를 바꿔서는 안됩니다.

 

개가 집안에 있을 때는 목소리를 듣지 못하거나 잘 보지 못한다고 해도 기억과 기타의 감각으로 어느 정도 보상이 되기 때문에 주인이 노견이 귀와 눈이 나빠지는 것을 지나치게 늦게 알게 되거나, 혹은 무시하는 경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빨과 잇몸

 

연구 결과에 의하면 4살이 넘은 애견들 중 85%가 치아로 고생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애견을 가까이 에서 관찰을 하며 앞으로 발생할 수도 있을 문제에 대비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애견의 치아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첫 번째, 잇몸 쪽의 입술을 뒤집어 보고, 한 손가락으로 이빨을 눌러 보고 흰색을 띄던 잇몸이 핑크 빛으로 변하는 것을 확인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빨에 치석이 많으면 스케일링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성견에 있어서 치아건강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칫솔 사용을 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이빨이 아닌 잇몸에서 지속적으로 문제가 발생한다면, 그것은 면역력이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이빨에서 잇몸으로 균이 침입한 것을 선천성 면역이 빠르게 제거하지 못해서 잇몸이 지속적으로 나빠지고, 잇몸의 균을 혈액을 통해서 심장으로 갈 수 있고, 심장질환과 잇몸의 질병 사이에 관련이 있다는 것은 오래전부터 알려진 사실입니다.

 

 

산책/운동

 

개에게 운동과 산책이 필요한 것은 더 말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사람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운동이 오히려 더 중요해지므로 개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운동을 게을리 하면, 관절염도 심해지지만, 무엇보다 근육이 약해지고 면역력도 약해질 것입니다. 산책을 할 때는 과잉흥분해서 앞서 달리던 과거와는 다르게 옆에서 보조를 맞춰가며 걸어가게 됩니다. 쉽게 힘들어 하거나 힘들어서 멈추기도 합니다.

 

활동량이 적다고 하더라도 적당한 운동량은 애견에게 도움을 줍니다. 이는 혈액순환을 돕고 관절을 부드러게 하고 더 산뜻한 공기를 들이킬 수 있도록 도움이 됩니다. 또한 집안에서 당할 수 있는 위험으로부터 애견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까지 합니다.

 

  •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무리하게 시키지 않아야 합니다.

  • 한가롭게 산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새로운 산책로를 찾아서 새로운 자극을 줍니다.

  • 개의 몸 상태에 맞춰서 산책횟수와 시간을 조절합니다.

  • 운동을 위한 산책과 배설을 위한 외출을 구분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운동의 개념으로 이해하는데, 사실 산책은 개들의 기본적인 감정인 호기심(SEEK)을 충족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고 더 건강한 정신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개들은 노견이 되면서 잘 듣지 못하게 될 수도 있고, 심한 경우에는 잘 보지도 못할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 점을 잘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개를 데리고 산책을 갈 때, 만약 약간 낯 설은 곳이라면 개들이 두려워서 자리를 피하려고 하기 때문에 목줄이 없다면 잠시 한 눈 파는 사이에도 개를 잃어버릴 수가 있습니다.

 

개가 어릴 적에 좋아했던 놀이를 더 이상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개는 일반적으로 새로 배우는 것 역시 매우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것은 개들이 기본적으로 호기심본능이 매우 발달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힘들어서 할 수 없는 놀이지만 새로운 놀이를 배우면 즐겁게 놀려고 할 것입니다. 설사 귀가 먹은 개라고 할지라도 손동작으로 개를 훈련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훈련 과정에 먹이를 주게 마련이므로 체중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합니다.

 

 

그루밍/발톱/미용

 

애견은 잘 손질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애견이 편안함을 느끼고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빗질을 지속 해주는 것은 가죽이나 털이 윤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엉키는 것을 풀어주기도 합니다.

 

애견을 정기적으로 손질해주면서 개의 몸에 이상이 없는지 항상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털이 많다면, 사마귀나 양성 지방종 같은 것은 것들이 노견에게서 흔히 보일 수가 있습니다. 특히 양성지방종은 이제 면역력이 약해지고 있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종종 면역증강제를 사용할 경우에 이것이 없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지방종이 아니라, 급격하게 팽창하는 종기가 있거나 부어 오르는 무언가가 보인다면 바로 수의사를 찾아가십시오.

 

 

털관리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 털을 깎아주거나 혹은 털관리를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그 과정에서 몸의 이상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발톱은 짧게

 

노견은 발톱이 길면 그만큼 걸어 다니는데 불편함을 느낍니다. 특히 노견은 근육이 약하기 때문에 미끄러운 바닥에서 잘 넘어지기 때문에 발톱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발톱이 살을 파고 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주인 스스로 손톱이나 발톱을 정리할 수도 있겠지만 서툴다면 손질전문가를 찾아 간다든지 수의사를 찾아가 보는 것이 현명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