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글
개를 키우는 것은 많은 책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상황은 바뀔 수 있는 것이고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는 개를 유기하기도 합니다. 개를 유기하는 것은 법적으로도 잘못이지만, 이것을 비난하는 것 보다는 우리 사회에서 유기견을 좀 더 쉽게 받아들여서 남들이 다하지 못한 책임을 이어 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은 개(특히 성견 혹은 유기견)들을 입양하는 과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정리한 것입니다.

유기견 입양 준비하기
유기견이나, 성견을 입양하기 전에는 몇 가지 준비하고 결정할 것이 있습니다. 즐거운 입양이 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결정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일단 3가지로 나누어서 입양을 언제 어디서 해야 하는가, 준비물 구입, 그리고 집안에서 준비할 사항으로 나눠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언제 어디서 유기견을 입양해야 하는가?
어디에서 어떤 유기견을 입양하는가?
유기견 입양은 입양하시는 분이 개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면 상관없지만, 가능하면, 동물병원에서 입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기견을 동물병원에서 관리하는 경우는 국내에서 그렇게 흔하지는 않고 유기견 보호소가 없는 지역(예를 들어 수원)만 동물병원에 위탁하지만, 전문가가 관리한다는 면에서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만약에 수의사를 통해서 입양할 수 없어, 유기견 보호소에서 입양할 경우 만약 입양이 처음이시라면, 가능하면 훈련이 잘 되어있고, 집에서 키우기 쉬운 견종을 입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분리불안이 없고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보이는 개를 입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지나치게 공격적인 개들은 전문가가 아니면 다루기 어렵기 때문에 입양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유기견 보호소에서나 혹은 임시보호를 하시는 분들이 개들에 대한 기본적인 훈련을 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으므로 이에 대해서는 이미 정보를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와 같이 실내견을 키워야 할 경우에는 순종견 여부는 중요하지 않지만 작은개를 선호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입니다. 하지만 키우실 때 고려하실 것은 오히려 흔히 말하는 믹스견이 더 튼튼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중성화가 되어 있는 강아지를 입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번에 결정하시지 말고 차근차근 관찰하시면서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개를 입양하시길 바랍니다.
입양시기 결정
입양시기는 집에 개를 돌봐줄 사람이 있다면 아무 때나 상관이 없지만, 집에 사람이 없다면 여러 가지 문제를 고려해서 연휴나 주말을 끼고 입양을 하는 것이 개에게 정서적인 안정을 줄 수 있고 또한 배변훈련이 쉽습니다. 입양을 한 후에는 반드시 배변훈련부터 시켜야 합니다. 그러므로 입양시기를 잘 결정해야 합니다.
집에서 키우고 있는 개와 고양이가 있는가?
집에서 개가 있다면, 성별이 다른 편이 서로간의 갈등을 줄이기 위해서 도움이 됩니다. 만약에 같은 성별이라면 갈등이 증가하여 문제가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개가 너무 활발하게 돌아다니거나 하면 무엇보다 배변훈련이 어렵기 때문에 가능하면 철장이나 펜스를 구입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면에서 철장이나 펜스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준비물 구입
개를 키워보지 않았던 사람은 사실 유기견을 입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개를 키우는 것은 그렇게 쉽지만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닙니다.
개를 처음 키운다면 최소한 아래와 같은 것이 필요합니다.
기본적인 것
목줄 (리드줄)
1~2 m 길이의 목줄이면 충분하고 자동목줄을 살 필요는 없습니다.
목띠
평범한 목띠을 사면 됩니다. 이때 인식표가 있어서 주인의 전화번호를 적어두시면 좋습니다.
사료그릇, 물그릇
일반적으로 개가 작다면 지나칠 정도로 밥그릇과 물그릇을 지나치게 편하게 높은 위치에 놓아줄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이런 경우에는 지나치게 빨리 사료를 먹어서 고창증에 걸릴 위험성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노령견이 아니라면 일반적인 사료그릇이면 충분합니다.
장난감
콩이라는 종류의 장난감은 꼭 필요하기 때문에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는 것이 좋고, 간단한 장난감 몇 개는 필요가 있습니다. 장난감이 반려견들에게 중요하기는 하지만 처음부터 많이 살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전형적인 몇 가지를 구입한 후에 어떤 종류를 좋아하는지 확인하고 만약에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사주면 됩니다. 콩, 봉제인형, 소리나는 장난감, 로프 4가지는 필요합니다.




개집
개집은 여러 가지 형태입니다만, 가장 무난한 것을 구입하시는 것이 좋고, 사실 개집 자체는 당장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이동장
이동장은 초기부터 필요하기 때문에 바로 지금 사야 합니다.


크레이트
크레이트라고 하면 위의 그림에 왼쪽 것을 말합니다. 보통 철장이라고도 합니다. 보통 왼쪽의 것들이 강아지를 위해서는 더 좋지만, 어차피 이동장이 하나 필요하기 때문에 오른쪽 형태의 것도 좋습니다. 너무 작지 않은 이동장이 좋습니다.
사료와 간식 및 면역증강제
사료
사료는 개에 대해서 잘 모르면 아직 구입할 단계는 아니지만 며칠 먹을 것은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만약 개를 입양하는 곳이 유기견 보호소라면, 개에 대해서 충분히 알아야 하고, 그 과정에서 개가 먹고 있는 사료와 유사한 것을 구입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우리나라의 일부 유기견보호소는 초저가의 사료를 사용하는데, 이 수준의 사료는 영양균형이 적절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제품들이기 때문에 흔히 이러한 저가 사료나, 저렴한 사료는 대부분의 원료가 중국에서 오기 때문에 AAFCO의 기준을 맞췄다는 표기가 있어도 이를 믿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가능하다면, 유명한 회사의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007년 미국에서 수 많은 개를 사망하게 한 사건이 중국에서 시작된 멜라민 때문이었고, 당시 미국의 수출입업자들은 모두 중국의 수출업자에 속았습니다. 지금도 일부 사료를 먹이고 신장이 나빠진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결코 지나치게 저렴한 사료를 선택하시지 말기 바랍니다. 물론 현재 국내에서는 아직도 멜라민을 검사하지만, 언제 의외의 사고가 발생할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와는 또 다르게 지나치게 사료가 고급화되어 가는 것도 문제입니다. 미국에서는 유명한 회사의 저가의 제품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등급으로도 프리미엄급이면 충분한데, 유기농 제품이나, 홀리스틱 등급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간식
간식은 이동과정에서나 간단한 훈련과정에서 매우 자주 필요하기 때문에 작은 것으로 여러 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식은 아무 것이나 상관이 없기는 하지만, 중국산 저가 간식은 구이하지 말기 바랍니다. 교육용으로 파는 간식도 동물병원에서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개껌은 간식이라고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매번 먹어야 한다고 가정한다면, 영양균형을 무너뜨릴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마즈의 그리니즈는 사료로 등록되어 있는 제품이라서 영향균형을 무너뜨리지 않습니다.
영양제
사료가 우수하면 영양제는 거의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영양균형을 무너뜨리기 때문에 안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면역증강제
면역증강제는 특히 토고앤발토와 같은 면역증강제는 입양견이 어떠한 상황인지 모르고, 비록 유기견 보호소에서 동물병원에서 진단을 받았다고 해도 며칠 사이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도 있고, 대부분이 면역력이 약해져 있는 상태이며, 이동시에 받을 스트레스 등을 고려하면 면역증강제를 구입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사실 가장 좋기는 입양하기 전에 미리 부탁해서 먹이도록 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대개 토고앤발토와 같은 면역증강제는 처음에는 잘 안 먹지만, 시간이 지나면 육포(영어식 표현으로는 저키, 일본식 표현으로는 사사미라고 합니다.)만큼 좋아합니다.
면역증강제는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혹시 있을 수도 있는 질병이 병원에 가기 전에 악화되지 않도록 해주는 일종의 보험 같은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노령견이라면 어차피 계속 먹이시는 것이 바람직하고 이 경우는 bulk용 제품이 있습니다.
(토고앤발토 블로그( http://blog.naver.com/togonbalto) 와 제품 관련 카페를 참고하세요)
기타 유틸리티
펜스 혹은 게이트
그림처럼 되어 있는 것을 보통 게이트라고 하는데, 현관 앞에 설치해야 개의 분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현관의 신발 등을 보호하기 위해서 게이트를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울타리, 펜스 Pen, Fence
특히 gate와 fence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특히 유기견을 입양했을 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고가 개가 집을 뛰져나간 후에 이를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동물은 집을 나가도 길을 잃지 않았다면 대개는 돌아오려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길을 잃어버려서 돌아오지 못합니다. 하지만 유기견은 집으로 돌아오는 길 자체를 모르기 때문에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위의 그림처럼 육각 혹은 6각의 철장을 보통 우리는 펫펜스, 울타리 등등 여러 가지로 부르지만, 영어로는 Exercise Pen라는 의미로 ex pen 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개의 잠자리, 그루밍용 도구, 배변봉투, 소취제
소취제에 대해서 국내는 사실 좋은 제품이 의외로 외면 받고 있는데, 가장 일반적인 락스는 결국 산화시켜서 물질을 분해하는 것인데, 분명히 좋은 제품임은 맞습니다만, 소변냄새를 없애기 위해서는 좀 다른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소취제들은 결국 냄새 분자를 분해하기 보다는 덮어버리는 것이라서 결국 소변냄새가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가능하다면, 효소로 분해할 수 있는 제품이 장기적으로는 더 좋은 제품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제품이 약간 고가라서 선택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래의 제품 이외에도 효소로 분해하는 제품이 많습니다. 이러한 제품을 하나 장만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집안 환경 준비하기
일단 필요한 준비물을 구입한 후에는 집안 환경을 안전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개들을 훈련시킬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미리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도록 준비해 놓는 것입니다. 예방을 하는 것이 잘못된 버릇을 고치는 것보다 훨씬 쉽습니다.
안전한 환경으로 만들기
고가의 가구 접근 금지
개로부터 가구를 보호할 수 있는 도구들
가구나 기타 중요한 물건을 개가 물어뜯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거실에 비싼 가구를 놓아서는 안 됩니다. 만약에 비싸고 좋은 반드시 보관해야 하는 가구가 있다면, 그 방을 개가 접근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전기코드
전기코드를 개들이 물어뜯지 못하게 하거나, 그런 공간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위험한 화학약품 치우기
뿐만 아니라 청소용 락스 등 먹어서는 안 되는 제품들은 반드시 개들이 접근하지 못하는 공간에 보관해야 합니다.
또한 주의해야 할 것의 하나는 자일리톨이 포함된 껌을 개가 먹을 수 있는 공간에 놓아두어서는 안 됩니다.
위험한 화초 치우기
백합이나, 필로덴드론 계통의 식물은 집에 두지 않거나, 개의 성격을 파악하기 전까지는 개들이 접근하지 못하는 공간에 두어야 합니다.
필로덴드론은 천남성(天南星科 Araceae)과의 식물이고, 천남성과는 독성으로 유명합니다. 쉽게 말해서 사약을 만드는 원료가 천남성과의 식물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천남성과가 이렇게 독성이 많아서 천남성과 식물이 주변에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은 정 반대입니다. 천남성과 식물은 주변에 널리고 널려있습니다.
아래의 식물이 필로덴드론입니다. 필로덴드론이 있으면, 집안에서 치우거나, 개가 접근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백합과의 식물도 사실은 매우 위험한데, 백합자체도 위험하지만, 더 위험한 것은 은방울꽃입니다. 은방울꽃은 이름과는 달리 매우 위험한 식물입니다.

개들이 왜 풀을 뜯어 먹는지 아직 밝혀져 있지 않지만 개들은 종종 풀을 뜯어 먹습니다. 영양이 부족하기 때문이거나, 토하기 위해서는 아닌 것 같다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입니다. 침팬지 등도 종종 풀을 먹는데, 일부는 몸 안에 있는 기생충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고 일부는 임신을 피하기 위해서인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식탁보와 신발 등 개들이 좋아하는 물건 치우기
개들이 식탁의 테이블보를 당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집안의 테이블보가 쉽게 당겨지지 않도록 하거나, 아예 치우는 것이 좋습니다.
가죽으로 된 신발도 역시 개들이 물어뜯기 좋아하는 것입니다. 가죽으로 된 옷을 결코 개들이 물어뜯을 수 있는 공간에 놓아두어서는 안 됩니다.
집안 배치
다른 동물과의 고려
집에 다른 동물이 있다면 생각을 잘해야 합니다. 특히 고양이들과 갑작스럽게 접촉하게 되는 것은 그렇게 바람직스럽지 않습니다. 최소한 이들이 어떤 공간에서 지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미리 정해두어야 합니다.
크레이트 혹은 개집의 위치
만약 개집이나 크레이트를 사용할 것이라면 어디에 놓아야 할지 정해야 합니다. 개들은 크레이트를 자기가 자주 활동하는 곳이지만 지나치게 사람들이 돌아다니지 않는 곳에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잠자리 준비
개들은 자기만의 잠자리를 가지는 것을 좋아합니다. 비싸지도 않으므로 담요나 타월 같은 것을 하나 준비하는 것도 좋고, 흔히 말하는 마약방석이라고 하는 아토페 제품도 좋습니다.

개들이 자기 자리를 알 수 없거나 자리를 좋아하지 않을 수가 있으므로 처음에 씹을 수가 있는 개껌이나, 간식을 놓아주면 좋아할 것입니다.
먹이 그룻 위치
먹이 그릇은 사람들이 방해하지 않는 좀 편한 곳에서 놓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들이 지나가는 통로쪽에 놓아주면 안 됩니다.
개 사료와 개 간식의 보관
개사료와 개의 간식은 당연히 개들이 마음대로 먹을 수 없는 공간에 놓아두어야 합니다. 장난감 역시 개들이 직접 마음대로 접근하지 못하는 곳에 놓아두어야 합니다.
그 외의 고려사항
개에게 어디까지 허락할 것인가?
개들을 소파에 올려줄 것인가? 아니면 침대에 같이 지낼 수 있도록 할 것인가를 정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개들은 소형견이기 때문에 침대와 쇼파를 같이 지내도록 하는데, 유기견을 처음 데려왔을 때는 너무 친절하게 하는 것도 오히려 입양된 개들을 불편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좀 보수적으로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결정은 가족과 상의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개들을 침대나, 쇼파에 개를 올리는 것을 싫어하기도 합니다.
개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기
개를 입양하기 위해서는 개의 과거의 모습을 알아두면 좋습니다. 개가 유기견보호소(shelter house)에서 지냈는지, 아니면 임시보호처에서 지냈는지 알아두는 것도 좋고, 가능하다면 입양하는 과정에서 개에 대해서 자세히 물어보시면 됩니다. 물론 이러한 기회가 없다면, 없는 대로 괜찮습니다.
하지만 물어볼 때는 주의할 것이 있는데 대개 우리나라 사람들은 특징을 이야기 해주지 않고 자기의 의견을 말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착하다거나, 순하다거나 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는 말일 뿐만 아니라, 최악의 말은 학대를 받았다라는 등의 말입니다. 이러한 말은 차라리 안 듣는게 낫습니다. 그런 것 보다는 밥을 먹을 때 뺏으면 으르렁 거린다거나, 혹은 어떤 사료나 간식은 안 먹는다거나, 어디에 상처가 있었는데 지금은 회복중이다와 같은 정보가 필요한 것이지, 그 강아지에 대한 의견은 오히려 선입관을 가지게 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좋아하는 담요나, 타월, 그리고 그 동안 먹었던 사료를 같이 얻어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를 위한 Welcome party를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는 것은 경우가 있는데, 절대로 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며칠간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것을 좀 자제시키고, 개들에게 여러 사람이 한 번에 가서 놀아주기 보다는 한두 사람만 처음에 편안하게 다가가는 배려가 필요합니다. 개들은 긴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줄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