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견 돌봄.

 

노령견과 질병관리 : 주의해서 관찰해야 하는 사항들

 

 

 

응급실에 올 상황은 아니지만, 주의해서 관찰할 사항

 

구토

 

구토가 만성적이라면 잘 관찰해야 합니다. 횟수가 많아지면서 구토가 멎지 않으며 결국 먹지를 못하게 되고 위산이 빠져나오면서 탈수와 전해질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구토는 단순 식이적인 부분과 스트레스로도 가능하지만 심각한 질환인 당뇨, 간질환, 신부전, 췌장염 등 거의 대부분의 질환에서 구토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설사

 

설사를 할 경우 색깔, 횟수, 체중변화, 변을 보려고 하나 변이 나오지 않는 경우, 피가 섞여서 나오는 경우, 점액성으로 계란 흰자 같은 것이 나오는 경우 등의 관찰이 필요합니다.

 

 

입냄새

 

주된 원인은 주로 구강질환과 치석에 의하여 발생합니다. 만약 항문낭의 문제로 파열되거나 수컷의 생식기 포피염, 질염, 고양이 하부 요로기 질환, 유선종양에서의 고름 배출 등 이 부위를 핥아서 입냄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신부전 환자의 경우 지속적인 고질소혈증으로 인하여 요독증이 발생하여 구내염이 발생하고 입냄새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침 콧물 재채기

 

기침은 기관지염이나 단숙 호흡기 염증으로 인하여 나타날 수도 있으나, 심장병이 있을 경우 만성적으로 흥분하거나 밤에 기침하는 경향이 많으므로 나이가 있는 반려가족의 기침시에는 심장을 꼭 체크해봐야 합니다. 콧물과 재채기는 알러젠에 노출되거나 먼지, 이빨과 관련하여 치근염이 있거나 치아의 뿌리가 녹아서 비강으로 농루가 생기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증호소

 

보통 사람과 다르게 4다리를 사용하여 유지하기 때문에 통증이 나타난다면 불러도 꼬리만 치고 오지 않으며 안을 때 상당히 아파하면서 통증을 호소하고 평소에 잘 올라다니던 쇼파나 침대를 올라가려 하지 않습니다.

또한 본인이 통증이 있기 때문에 보호자에게서 숨으려 하거나 식욕이 떨어지고 호흡이 가빠지며 주로 등이 굽는 것 같은 모양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탈모

 

탈모는 양측성으로 대칭성으로 빠지는 경우도 있으며 일부분만 빠지는 경우, 전신적으로 다 빠지는 경우등 발생이 다양합니다. 주로 치와와나 미니핀, 포메라니언에서 미용 후 털이 나지 않는 경우도 발생이 많습니다. 탈모는 모낭 자체의 문제와 다른 원인으로 모낭이 손상을 받아서 나타나는 경우로 발생됩니다.

 

특히 어린 나이에서는 외부 기생충이나 유전 가능성의 확률이 높으며 중년의 나이에서는 주로 호르몬과 관련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탈모는 가려움증이 전혀 동반되지 않으면서 나타나기도 하며 가려움증이 상당히 심하면서 나타나는 경우(개선충, 모낭충, 이등 외부기생충)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종양

 

종양은 피부, 내부장기, 뼈, 혈액 등 모든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피부에 혹이 생기는 경우는 꼭 세포학적 검사를 통하여 종양이라면 양성 종양인지 악성종양인지를 구별하여 제때 치료 받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반점

 

피부에 사람에서의 기미나 주근깨처럼 발생하며 이에 동반하여 털이 빠지고 여드름 같은 것들이 나타난다면 피부병입니다. 주로 나이를 먹으면서 발생하는데 특히 개에서의 부신피질기능항진증(쿠싱병)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호르몬 연관 가능성이 많습니다.

만약, 피멍같은 것들이 배나 등 부분, 구강에 보인다면 이것은 혈소판으로 인한 출혈성 질병 가능성도 매우 높습니다.

 

복부 팽만 (고창증은 아님)

 

배가 평소보다 불러 보이며 이것이 지속되는 경우에 일반적으로 보호자분들이 단순하게 살이 쪄서 그렇다고 느끼다가 결국 치료시기를 놓쳐서 심각하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복수로 인하여 나타나기도 하지만 임신이나 위가 확장되어 나타나는 경우, 소변 배출이 되지 않아서 방광이 팽창된 경우, 변비(고양이가 많음), 비만으로 인하여 많이 나타나며 호르몬성 질환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호르몬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주로 부신피질기능 항진증(쿠싱병)이며 이것은 배의 복근이 약해지면서 배가 많이 처지게 됩니다. 또한 복부 장기가 커지거나 종양 등으로 인하여 발생하기도 합니다.

 

생식기 분비물

 

수컷들은 보통 포피염으로 인하여 생식기 끝에 노란색 고름 같은 것이 나오기는 하나 일시적이고 자연 치유적인 것이 많습니다. 암컷은 질 분비물이 나오는데 보통 스스로 핥아서 없애므로 잘 관찰하기가 어렵습니다. 중성화 수술이 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면 나이가 들면서 자궁축농증에 걸릴 확률이 상당히 높아지게 됩니다. 또한 단순 질염으로 인하여 농성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궁 축농증은 보통 물을 많이 먹고 소변을 많이 보게 되므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검진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침흘림

 

침흘림은 보통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은 경우에 잘 관찰이 됩니다. 하지만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러한 증상을 보인다면 질병적으로 문제가 있습니다. 구강부분에 질병이 있거나 턱관절, 중추신경계의 질병으로 인하여 침흘림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구강내에 뾰족한 이물질이 박혀 있거나 실같은 것이 끼어있을 때도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구강 내에 치석이 심하여 치주 질환이 있거나 그로 인하여 잇몸 염증이 있는 경우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안구통증

 

눈에 통증이 있는 경우 보통 예민해지며 눈을 깜빡거리거나 찡그리고 있으며 제3안검이라고 하는 빨간 물체가 눈에 관찰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녹내장에서 나타나는 안구 통증은 계속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상당히 문제가 되며 고통스럽습니다. 안구 통증은 적절한 원인을 분석하여 진단 및 치료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복수가 차는 것

 

갑자기 배가 부어오르면 복수가 찬 것일 수가 있습니다. 배를 만졌을 때 출렁이는 것처럼 느껴지만, 동물병원을 가야 합니다. 복수가 찬 경우에는 여러 가지 질병이 예상되고, 이미 상당히 진행되었다는 징후이므로 발견되지마자 동물병원에 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정형행동, 상동증 (Stereotypy)

 

무의미한 동작을 기계적으로 반복하거나 같은 자세를 언제까지나 계속하고 있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물론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가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스트레스에 의한 것입니다. 특히 동물원에 갇혀 있는 동물들이 상동증에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려견들은 사람과 같이 사는 것을 스트레스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상동증이 그렇게 흔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노령견이 되면서 상동증이 나타날 수 있고, 상동증이 사라졌다고 해도, 그것이 우울증 증세를 보이면 이것은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릴 적부터 동물원에서 자란 동물과 야생에서 살다가 여러 가지 이유로 포획되어 동물원에서 지내는 동물 중에서 상동증이 더 많이 나타나는 것은 처음부터 동물원에서 태어나고 자라는 동물입니다. 상동증은 단순한 스트레스에 의한 것뿐만 아니라, 삶의 질과 관련이 있습니다. 삶의 질을 높이고 반려동물이 행복하기 하기 위해서는 호기심(SEEK) 과 놀이(PLAY) 감정을 충족시키고 두려움, 패닉 등의 감정은 줄여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