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견 돌봄.

 

노령견과의 생활 – 환경을 더 편한하게.

 

 

노령견이 되기 전에 바꾸어야 할 습관

 

 

  • 용변문제

 

어떤 개들은 산책할 때만 용변을 보고 집안에서는 용변을 안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미국에서는 마당이 있는 집에서 키우기 때문에 별 문제가 아니고 오히려 이렇게 훈련시키는 것이 맞지만, 우리나라는 실내견이고, 밖에 잘 나갈 수가 없기 때문에 이러한 습관을 가지게 되면 밖에 나가지 않으면 배뇨, 배변활동을 하지 않고 참으려 하기 때문에 비뇨기가 손상을 입을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성 때문에 실내에서도 배뇨 배변활동을 하도록 다시 훈련시켜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노령이 돼서 움직이기 어려우면 배변활동에 큰 문제가 생깁니다.

 

  • 훈련 특히 기다려 (frustration)

 

기다려 훈련을 미리 잘 해놓지 않으면 분리불안을 치료하기 어렵습니다. 기다려를 훈련하기 가장 좋은 것이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잠깐 몇 초라도 “기다려”라고 해서 기다리도록 하는 것입니다. 많은 훈련서에서는 기다린 다음에 반드시 주인이 먼저 밖에 나가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기다려를 가르치는 이유를 서열의식 때문이라고 착각하기 때문에 하는 말입니다. “기다려”를 가르치는 이유는 아래 먹지 않는 사료를 치우는 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그러므로 일단 개가 기다려 줬으면 누가 먼저 문을 나서는 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 사료 뺏기 훈련

 

사료를 뺏는 훈련은 복종훈련이라고 불리기는 하는데, 사실 복종훈련이라기 보다는 좌절 연습(frustration tolerance) 훈련이 맞는 것 같습니다. 반려견이 자기의 장난감이나 식기를 못 만지게 하면, 식사중에 간식을 식기에 넣어주며 손이 식기에 다가와도 더 맛있는 간식을 준다고 인식시켜 놓습니다. 그 다음에 식기를 만지고 음식을 뺏어도 거부하지 않도록 훈련시키는 것입니다. 이러한 훈련이 중요한 이유는 훈련서가 말하는 것과는 좀 다른 곳에 있습니다. 보통 훈련서는 그렇게 해야 서열을 인식하고 주인을 대장으로 인식한다고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늑대들은 자기가 먹을 양이 정해지면 대부분 아주 문제가 되지 않는 이상 힘이 세다고 서열이 낮은 늑대의 먹을 것을 뺏어먹어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서열이 낮아도 먹을 것을 뺏기지 않습니다. 사냥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늑대가 먼저 먹기는 해도, 모든 새끼들은 먹을 수 있는 양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늑대에게서는 사료를 치운다는 것은 보통 있어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바로 이 점도 개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며, 개들에게 “기다려”를 훈련시키는 것과 마찬가지 효과를 보이는 것입니다. 즉, 분노라는 감정의 약한 상태인 좌절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개들은 특히 어디에 갇히게 되면 좌절을 하게 되고, 이것을 조절하지 못하면, 퇴행적인 행동을 하게 됩니다.

 

거의 모든 동물은 어디에 편안하게 한다고 가둬두면 오히려 탈출하려고 스트레스를 엄청 받습니다. 노령견의 분리불안도 가둬져있다는 불안감에서 올 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견주들은 개들을 스트레스가 거의 없고 좌절을 느끼지 않게 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것 만큼이나 좌절을 경험할 때 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서 먹지 않은 사료를 치우는 것입니다. 만약에 좌절을 조절하지 못하면 분노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강아지들은 젖먹이 때부터 이러한 좌절조절 (frustration tolerance)를 배웁니다. 그래서 만약에 개가 한 마리만 낳았을 경우에는 이 훈련이 되지 않아서 이들 강아지가 비정상적으로 공격적으로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분노 조절을 가르치는 가장 첫 걸음이 바로 “기다려” “멈춰” 그리고 사료나 간식을 치우는 것입니다.

 

  • 호기심 (SEEK) 본능의 충족
 

 

이것은 반려견이 준비해야 할 것이 아니라, 견주가 준비해야 하는 것입니다. 반려견들이 어릴적에 충분한 인생의 즐거움을 즐기고 나면, 노령견이 되어서도 정신이 더 건강하게 유지됩니다. 그리고 다른 본능보다 개들은 호기심(SEEK) 본능이 중요합니다.